김 대표는 22일 상주 역할을 자처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합동 조문 온 부산지역 의원들을 맞이하다가 'TK 물갈이론'이 대화 소재로 언급되자 이 같이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 자리에는 'TK 물갈이론'을 언급한 친박계 핵심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함께 해 김 대표의 농담은 가시가 있었다.
앞서 조 원내수석은 이달 초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부친인 고(故) 유수호 전 의원 빈소를 찾아 "대구 지역 시민들이 똑똑하다. 내가 초선일 때 대구 의원들이 7명 물갈이 됐다. 대구시민들이 잘 판단할 것이다"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간접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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