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걸, 코스모스 '거미' 꺾고 새 '복면가왕' 등극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 2015.11.22 19:10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17대 '복면가왕'의 주인공은 여전사 캣츠걸이었고, 13~16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는 역시 가수 거미였다.

여전사 캣츠걸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17대 가왕으로 선정됐다. 여전사 캣츠걸은 총 40표를 얻어 32표를 얻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29표의 감성보컬 귀뚜라미를 눌렀다.

새 '복면가왕'으로 선정된 캣츠걸은 순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며 주위를 감동케 하기도 했다.

먼저 가왕결정전에서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위와는 단 3표 차이로 탈락했다. 이후 공개된 감성보컬 귀뚜라미의 정체는 조장혁이었다. 조장혁은 "내가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 바로 '복면가왕'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2위를 차지한 13~16대 가왕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의 정체는 그간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대로 가수 거미였다.


먼저 2라운드 첫 대결에서 탑 오브 더 월드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불렀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이후 레인보우 로망스는 양파의 히트곡 '애송이의 사랑'을 완벽하게 불렀다.

이후 레인보우 로망스에게 55 대46으로 패한 탑 오브 더 월드의 정체는 오렌지캬라멜 멤버 레이나였다. 판정단을 충격에 빠트린 레이나는 소감에서 "주위에서 내 목소리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며 "'복면가왕'에서 내 목소리를 보여주고 싶었고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이번 무대는 정말 행복했던 무대일 것"이라고 전했다.

히트제조기 프레시맨은 2라운드 무대에서 남진의 '빈 잔'을 들고 나왔다. 초반 실수가 있었지만 몰입도를 높이며 무대를 완성했다. 여전사 캣츠걸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록 버전으로 편곡하며 시선을 모았다. 캣츠걸에 패한 프레시맨의 정체는 B.A,P 대현이었다. 대현은 "1년 반만에 이런 무대에 서서 두근거리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다"라며 "소속사 사정으로 활동을 못하고 쉬는 동안 음악 하면서 길거리 공연도 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왕후보전 라운드에서 레인보우 로망스는 2NE1의 '컴백홈'을 불렀다. 또한 여전 캣츠걸은 구두를 벗고 정키의 '홀로'를 불렀다. 캣츠걸은 레인보우 로망스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고, 레인보우 로망스의 정체는 가수 윤하로 확인됐다.

가왕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먼저 감성보컬 귀뚜라미는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불렀고,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조덕배의 '꿈에'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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