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21일(미국 현지시간)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직후 발표한 '조문 메시지'에서 "김 전 대통령께서 서거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슬픔을 금치 못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께 가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하고,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업적 등을 평가하며 "고인의 이런 평생의 업적은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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