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희 서울대병원 원장은 "김 전 대통령이 0시22분 지병으로 서거했다"며 "과거 반복적 뇌졸증과 협심증, 패혈증으로 수차례 입원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2시 기자회견을 통해 오 원장은 "김 전 대통령은 19일 정오께 고열로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22일 오후 중환자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적인 서거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증이 겹쳐 일어난 것"이라며 "유족 들이 고인의 임종을 지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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