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재료硏-독일 프라운호퍼硏과 공동연구센터 건립

뉴스1 제공  | 2015.11.20 12:10

내년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지역 창조·융합 첨단연구단지 교두보 역할 할 것"

(서울=뉴스1) 조탁만 기자 =
연세대는 독일 드레스덴 프라운호퍼연구소( IKTS)에서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프라운호퍼연구소-재료연구소 3자간 국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신무환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장, 알렉산더 미하엘리스 소장, 김해두 재료연구소장. (연세대 제공)© News1

연세대가 지역 내 산학연 협력의 중추역할을 할 공동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독일연구소 및 정부출연 재료연구소(KIMS)간 3자 협약을 맺었다.

연세대는 독일 드레스덴 소재 프라운호퍼연구소(IKTS)에서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프라운호퍼연구소-재료연구소 3자간 국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는 글로벌 혁신연구와 활성화를 겨냥한 이번 협약을 통해 소재, 나노, 에너지, 환경, 의공학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및 학술교류,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3자간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력은 ▲공동연구센터 구성에 필요한 공간, 구성 인원, 조직관련 운영지침 등 거버넌스부문 ▲공동연구 결과에 대한 IP 등 직접재산권 운영방법 ▲공동연구센터 설립 후 확장 등 전략모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등 3개 협약 기관은 "내년 2월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공동연구센터 설립으로 지역 내 창조·융합 첨단연구단지 조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독일이 자랑하는 수천 개의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산학연 협력 성공사례를 한국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IKTS(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는 기초연구에서 응용기술까지 세라믹 관련 연구를 주도하며, 450여 개의 프로젝트를 전 세계 여러 기관 및 기업, 학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은 ICT 기반 융합 분야 등을 연구하며, 폭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겸비한 혁신적인 '통섭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용하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소재기술과 관련한 분야의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술지원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국가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소재전문 정부 출연기관으로 창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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