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IS가 게재한 동영상에서는 두 명의 무장 대원이 등장해 미국 백악관과 프랑스에 추가 테러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또 "로마 정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영상 속 IS 대원은 "우리는 파리에서 시작했고 백악관에서 끝을 낼 것"이라며 "백악관을 공격해 까맣게 불태우라는 것은 알라의 뜻"이라고 말했다.
동영상을 번역한 중동연구소(MERI)는 이 동영상이 바그다드 북쪽의 IS 점령지역 디지아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IS는 이번 동영상 공개에 앞서 18일에는 폭탄 재킷을 입고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 테러범 영상을 공개하며 추가 테러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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