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등 野 지도부, 백남기씨 방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5.11.20 09:56

[the300]백씨 상황 전해듣고 결정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1.18/사진=뉴스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에서 물대포를 맞아 생명이 위독한 백남기씨(69)를 방문한다.

20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가 끝난 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백씨를 위문하고 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당 지도부 공식일정에는 없었던 일정이지만 당 지도부는 백씨의 현재 상황을 전해듣고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전남 보성농민회 소속으로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있었던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의 직사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서울대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지만 이날 현재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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