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62억 규모 정부 신재생에너지 신규 사업자 선정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15.11.19 15:38

IoT 기반 전원 독립형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로 스마트그리드 시장 선도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5년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중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규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협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IoT 기반 전원 독립형 연료전지-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로 에스에너지가 주관기관이다. 참여기관은 △에스퓨얼셀 △지앤씨 △플라스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총 8개소 산학연으로 이뤄진다. 과제 기간은 총 3년으로 사업비는 62억원이다.

총괄 책임을 맡게 된 이구 에스에너지 상무는 “IoT 기반 융복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은 에너지 자립섬 등 스마트그리드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한다”며, “디젤발전기 의존도가 높은 도서 지역에 연료비 부담 없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참여가 가능해지고, 기존 전기에너지 중심에서 IoT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시장 트렌드 변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정부정책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 및 에너지 기술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에너지산업의 신성장 동력화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2년 39억3000만달러에서 2020년에는 155억1000만달러로, 연평균 21.1%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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