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의에서 '팩스입당' 후 해당행위 의혹이 제기된 김만복 전 국정원장에 대한 징계심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 전 원장은 지난 8월27일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후 10월 재보궐선거 당시 부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지원유세 했다는 해당 행위 의혹을 받고 있다. 2015.11.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만복 전 국가정보위원장이 새누리당의 탈당 권유 조치에 불복해 이에 대한 재심이 이뤄질 전망이다.
18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만복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방문해 징계수위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는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0일 새누리당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김 전 원장에게 탈당 권고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당규에 따르면 탈당 권유 조치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자진 탈당을 하지 않으면 자동 제명된다.
김 전 원장이 이날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에 대한 재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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