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경찰 "파리 테러범 살라 압세슬람 아직 체포 못해"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 2015.11.17 01:05
벨기에 경찰당국이 16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공격 테러범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이 아직 성과가 없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경찰은 파리 테러 공격에 가담한 직후 벨기에로 도주한 살라 압데슬람(26)을 체포하기 위해 계속 수배령을 발동 중이다.

한편, 벨기에 검찰은 지난 주말 파리 테러 가담 혐의로 구금했던 7명 중 5명을 석방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살라의 동생인 모하메드다.

벨기에 검찰은 모하메드가 테러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살라의 형인 브라힘(31)은 파리 테러가 벌어진 날 밤 볼테르가에서 자폭해 사망했다.


압데스람 3형제는 벨기에 출생이지만, 국적은 프랑스다.

벨기에 검찰은 나머지 석방한 5명 외 나머지 2명은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들 2명이 "테러리스트 집단의 활동에 가담하고 테러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만 기소를 결정한 2명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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