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경찰은 파리 테러 공격에 가담한 직후 벨기에로 도주한 살라 압데슬람(26)을 체포하기 위해 계속 수배령을 발동 중이다.
한편, 벨기에 검찰은 지난 주말 파리 테러 가담 혐의로 구금했던 7명 중 5명을 석방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살라의 동생인 모하메드다.
벨기에 검찰은 모하메드가 테러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살라의 형인 브라힘(31)은 파리 테러가 벌어진 날 밤 볼테르가에서 자폭해 사망했다.
압데스람 3형제는 벨기에 출생이지만, 국적은 프랑스다.
벨기에 검찰은 나머지 석방한 5명 외 나머지 2명은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들 2명이 "테러리스트 집단의 활동에 가담하고 테러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만 기소를 결정한 2명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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