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 농해수위, 17일부터 법안심사 본격화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 2015.11.16 19:36

[the300] 18일 전체회의서 예산안 의결 예정…'농업용 면세유' 청문회 개최키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우남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뉴스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 법안심사를 본격화한다.

농해수위 여야 간사인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오후 만나 일정을 논의했다. 농해수위는 앞서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과 예산 등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행을 거듭했다.

(관련기사☞[상임위동향]'파행 거듭' 농해수위, 농협법·수협법 개정 '빨간불')

이날 여야 간사가 합의한 바에 따르면 농해수위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법안을 심사한다.


18일에는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협법 개정안 등 미상정된 법안을 상정하고 한중FTA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이어 19일에 다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해양수산부 소관 법안을, 20일에는 이틀동안 미심사된 법안을 추가로 심사한다. 법안소위에서 심사된 법안은 2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여야 간사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농업인들에게 더 비싸게 판다는 지적을 받은 농업용 면세유와 관련된 청문회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관련기사☞"농협주유소, 농민에게 면세유 더 비싸게 팔아…세금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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