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문상부 지명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15.11.16 15:48

[the300]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 지명자/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13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문상부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명했다고 16일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내정자는 30여년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근무하며 조사국장, 선거국장, 기획조정실장, 사무차장 및 사무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선거관리 전문가"라며 "정책기획능력 및 대외조정·통합능력을 겸비했으며 강직한 성품에 업무열정이 뛰어나고 합리적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공정하고 완벽한 선거관리에 적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북 출신으로 안동고,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한 문 내정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사무차장, 기획조정실장, 선거국장, 조사국장 등을 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국회의 인사 청문을 거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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