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美 경찰 총기사용 10건 중 8~9건 정당"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 2015.11.16 10:27

[the300]"선진국 공권력, 과잉진압 여부 참고될 것"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스1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일대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와 관련 "최근 미국 경찰은 총을 쏴서 시민이 죽는데 10건에서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6일 새누리당 초·재선 모임인 '아침소리' 회의에 참석해 "선진국의 경찰대응, 진압에 대해 좀 더 공부해보면 과잉진압 이런 게 참고가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미국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그대로 패버린다"며 "그게 오히려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받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또 "범인으로 오해받은 사람이 뒷주머니에서 사실 총을 꺼내는 게 아닌데 총을 꺼내는 것으로 인식해 쏴서 죽였다"며 "그것을 당당한 공무라 본 것이고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의원을 비롯 김영우, 김종훈, 박인숙, 이노근, 하태경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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