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입시날 대규모 집회 금지' 법안 추진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 2015.11.14 11:23

[the300]14일 논술시험날 개최되는 '민중총궐기 대회' 겨냥

정갑윤 국회 부의장/뉴스1
새누리당 소속인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입시와 관련한 날 대규모 집회를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정 부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집시법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정 부의장은 "현행 집시법에 집회신고를 접수한 관할 경찰서장은 필요에 따라 집회를 금지 또는 제한통고를 할 수 있다"며 "금지 및 제한통고 사유에 고입 또는 대입 시험 날을 포함하는 집시법 개정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논술시험이 펼쳐지는 14일 서울 도심에서는 53개 단체가 연합한 '민중 총궐기 투쟁대회'가 개최된다"며 "이와 관련해 정부와 집회 주최 측 맞대응이 예상되면서 극심한 도심대란이 우려된다"고 집시법 개정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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