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돌풍 이어간다..'2.0 CVVT 엔진' 모델 출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5.11.15 09:46
현대자동차는 16일 동력 성능과 엔진 효율성을 향상시킨 아반떼 2.0 CVVT 모델과 첨단능동안전기술을 조합한 하이테크 패키지를 출시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오는 16일부터 동력 성능과 엔진 효율성을 높인 '아반떼 2.0 CVVT'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9월 아반떼를 출시한 데 이어 안정적인 가속 성능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해당 모델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2.0 CVVT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과 최대토크 18.3kg·m의 힘을 구현한다. 환경차에 적용하고 있는 앳킨슨 기술이 접목돼 복합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12.8km(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기존 연비 기준 13.4km/l)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반떼 2.0 CVVT 모델의 가격을 △스마트 1934만원 △프리미엄 2258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아반떼 2.0 CVVT는 이달 중순 미국 LA 오토쇼에서 론칭돼 내년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 판매되는 주력 모델로, 현대차는 북미시장에서 아반떼의 명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새 모델의 출시와 함께 국산 준중형 최초로 적용되는 각종 첨단능동안전기술을 조합한 '하이테크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1.6LPI 모델은 제외되고, 전 모델 프리미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하이테크 패키지에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스마트 하이빔(HBA) 등이 담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형 아반떼는 올해 단일차종 1만대를 넘긴 최초의 모델로서 준중형차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첨단 기술의 하이테크 패키지를 통해 아반떼는 차급을 뛰어 넘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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