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광고대회'서 임인규 광고방 대표 등 14명 포상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5.11.10 18:00

'2015 대한민국광고대상'에 8개 부문 49개작품 선정..영화배우 유해진, 광고인이 뽑은 '올해의 광고모델상'

임인규 광고방 대표가 광고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임 대표는 800여 편의 텔레비전 상업광고를 제작하며 한국 최초로 칸광고제에서 상을 받은 인물. 뉴욕페스티벌 등 세계 광고제에서 한국대표로 활동하면서 국제 광고무대에서 대한민국 광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고의 날(매년 11월 11일)’을 맞아 올 한해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공을 세운 이들과 대한민국 광고계를 빛낸 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광고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29회 ‘2015 한국광고대회’에서는 유공광고인 14명 대한 정부포상과 8개 부문 대상을 포함한 49개 광고대상 수상작품에 시상을 진행했다.

산업포장은 이지희 포스트비쥬얼 대표가 받았다.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를 광고 산업의 주된 영역으로 끌어올려 국내 광고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섰다는 공이 인정됐다.

윤백진 제일기획 상무, 이현석 이노션월드와이드 전무는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재홍 덴츠코리아 상무, 차재영 레볼루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조윤철 순천대학교 교수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연수영 HD애드 국장 등 7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의 꽃으로 불리는 ‘광고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광고 모델상’은 <삼성카드 ‘즐기자 실용’>편에 출연한 영화배우 유해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올해는 급변하는 광고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전 전략이 필요한 때였다”며 “광고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적 문화사업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디자인부문 <삼성전자 ‘Charge the Life’ 캠페인(제일기획)> △라디오부문 <우아한 형제들 ‘신의배달-부럽다’ 캠페인(HS애드)> △영상부문 <환경부 ‘I AM YOUR FATHER’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옥외부문 <현대자동차 ‘A Message to Space‘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온라인 부문 <현대자동차 ‘A Message to Space’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인쇄부문 <모나미 ‘하이라이트‘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 통합미디어부문 <현대자동차 ‘A Message to Space’ 캠페인(이노션 월드와이드)> △프로모션부문 <삼성그룹 ‘마지막 소원‘캠페인(제일기획)>이 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체가 주도한 공익광고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한 광고 등 총 10편의 작품에는 특별상이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인사와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대표 등 6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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