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실전창업 교육은 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기업가정신 전문 프로그램 'PEV(Planning the Entrepreneurial Venture)' 과정을 이수한 멘토링센터의 이진호, 최대양 멘토와 김용태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제공하며 티칭 기법과 맞춤형 멘토링도 병행한다.
본 교육은 기업가정신 특강·아이템 발굴·팀 구성·비즈니스 컨셉·사업 타당성 분석 등의 강의로 이뤄져 있으며 대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기업가정신 특강에는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제공 업체 '레코벨'의 박성혁 대표가 자신의 성공사례를 후배 기업가들에게 들려준다.
이번 한국형 PEV 교육은 서울을 포함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이 지원했으며 그 중 30명을 선발해 개최했다. 대구과학대학교 김성하 학생은 "이번 교육을 듣기 위해 학교 수업을 뒤로 하고 수강하러 서울에 왔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희 멘토링센터장은 "한국형 창업교육 확대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 및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참가한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여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멘토링센터는 창업교육 확대를 위해 작년 5월부터 전국 37개 대학 산하 ITRC·ICT 융합센터 소속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200명의 대학원생이 기업가정신 교육을 받고 1048명이 수료했다.
멘토링센터는 다음 주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동안 '테크벤처(Tech Venture)' 교육을 개최하며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K-ICT창업멘토링센터(http://gomentoring.or.kr/)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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