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확정고시 후폭풍…국회 '올스톱'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 2015.11.04 06:06

[the300]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에도 강경한 반대 기조를 이어간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교과서 반대 입장을 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야당은 아울러 전날과 같이 예결위원회,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롯 전체 상임위를 '보이콧'할 예정이다.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간 '2+2회동'도 취소됐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밤샘농성'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대규모 장외집회 등 반대 운동 일정을 계획중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주최로 '5대 노동개혁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전날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함에 따라 여당이 정기국회 핵심과제 중 하나로 꼽는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사정 대타협 실천을 위한 5대 노동개혁 입법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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