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교과서 예비비 자료 정오까지 제출해 달라"

머니투데이 박용규 기자 | 2015.11.02 10:39

[the300]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5.10.28/뉴스1

김재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관련 예비비 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예결위의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 앞서 예결위 야당 간사인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주 3일동안 준다 못준다 실랑이를 벌이다가 정부의 자료제출 거부로 마무리됐다"면서 현재까지도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 사안을 어떻게 해야 할지 위원장 입장을 듣고 싶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주 회의 중간중간 정부의 전향적인 협조를 촉구했고 제 나름의 가이드라인 제시도 했는데 의원님들에게 전혀 설명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예결위로서는 상당히 유감이다. 시간을 못 박지 않겠지만 자료제출을 해 달라. 자료 제출을 안 해주면 회의가 원만하게 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여야간 공방이 이어지자 김 위원장은 이날 정오까지 해당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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