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회복지관 노후車 수리에 1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5.10.28 13:39
기아자동차는 28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소재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인 'K-Mobility Care(케이 모빌리티 케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 협약에 따라 지난 7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55개 사회복지관의 노후 차량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고, 블랙박스 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들은 제조 회사와 차종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사용한 노후차량들을 신청받아 기아차 차량 전문가와 담당자, 사회복지전문가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담당자가 심사해 선정했다. 기아차는 이 차량들의 수리를 위해 지원금 1억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

아울러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의 보유차량 약 1620대에 대해서는 지정된 기아차 오토Q 사업장에서 차량정비를 받을 경우 1년에 1차례씩 정비공임료의 20%를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보편적 이동권 제공'이라는 기아차의 사회공헌 공유가치인 '모빌리티'(Mo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협약에 참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관의 소외계층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향후 이 사업을 발전시켜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외에 지역사회의 차량수리가 필요한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정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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