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경제' 56번 언급…이어 '청년, 개혁, 일자리'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 2015.10.27 11:17

[the300]'노동개혁'에 방점 찍은 대통령…교과서는 가장 적게 언급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기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5.10.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청년, 개혁, 일자리 등의 단어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27일 국회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경제'를 56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해 경제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최근 정부·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과 관련해서도 '청년'을 32번, '개혁'을 31번, '일자리'를 27번 각각 언급했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명분으로 한 노동개혁을 주력 정책으로 삼고있음을 드러낸 셈이다.


반면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경우 '교과서'란 단어를 4번 언급하는 데 그쳤다. 반면 '역사'란 단어는 12번 언급했다. 초점이 '교과서 국정화'가 아니라 '역사 바로 세우기'에 맞춰줘야 한다는 인식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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