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위한 비공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왔다는 의혹과 관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교문위 야당간사인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현재 교문위 소집을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교문위가 개의하더라도 여당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교문위 여당 관계자는 "당연히 여당은 불참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2일 교문위 현안보고에도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황우여 장관과 통화를 통해 비밀 TF 관련한 설명을 요청했지만 황 장관은 이렇다 할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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