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시리즈?…선발-중계-마무리에 모두 나선다?

머니투데이 도민선 기자 | 2015.10.25 16:44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린 25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 김현수,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 구자욱, 박석민 2015.10.25/사진=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일 열린 2015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투수 차우찬(28)이다. 차우찬이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류중일 감독은 투수진 운영에 대해 "선발을 길게 가져간 뒤, 불펜에서는 심창민과 차우찬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차우찬을 전천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차전까지 두산에 뒤지고 있으면 4차전에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 마무리는 심창민과 차우찬 두명에게 중복으로 맡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류중일 감독에 이어 삼성과 두산 선수들도 한국시리즈의 키플레이어로 차우찬을 꼽았다.


이에 누리꾼 'wa04****'은 "(차)우찬아 미안하지만 한국시리즈를 부탁한다"며 보직에 상관없이 경기에 나설 차우찬을 응원했다.

누리꾼 '역시애****'는 "선발:차우찬, 중계:차우찬·심창민, 마무리:차우찬·심창민"이라며 류중일 감독의 투수진 운영계획을 요약했다.

또다른 누리꾼 '제3의****'도 "선발:차우찬·차쇼·차바시아·차암치, 불펜:우찬신·갓우찬·차우차우, 마무리:차가. 올해도 우승하겠다"고 투수진을 차우찬의 별명으로만 채워 '차우찬시리즈'가 아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비곗덩어리' 제주도 고깃집 사과글에 피해자 반박…"보상 필요없다"
  5. 5 '김신영→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한 달…성적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