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정 신임 대변인, 육 춘추관장과 함께 춘추관을 찾아 인선 소식을 전했다.
울산 출신인 정 신임 대변인은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나와 울산MBC 보도국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후 MBC에는 1995년 경력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MBC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 사회2부장을 역임했고 MBC 간판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100분 토론'을 진행해왔다.
정 신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배우면서 열심히 함께 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전했다.
육 춘추관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 졸업 후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 논설위원,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위 대변인으로 재직해왔다.
이날 춘추관을 함께 찾은 육 관장은 "취재협조에 불편함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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