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대변인에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 발탁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5.10.25 15:46

[the300]청와대 춘추관장에는 육동인 금융위원회 대변인 임명

정연국 청와대 신임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100분 토론' 진행자인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을, 춘추관장에는 육동인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임명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정 신임 대변인, 육 춘추관장과 함께 춘추관을 찾아 인선 소식을 전했다.

울산 출신인 정 신임 대변인은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나와 울산MBC 보도국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후 MBC에는 1995년 경력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MBC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 사회2부장을 역임했고 MBC 간판 시사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100분 토론'을 진행해왔다.

정 신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배우면서 열심히 함께 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전했다.

육동인 금융위 신임 대변인
한달여 동안 공석이었던 춘추관장에는 강원 춘천 출신의 육동인 금융위 대변인이 임명됐다.

육 춘추관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 졸업 후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 논설위원,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위 대변인으로 재직해왔다.

이날 춘추관을 함께 찾은 육 관장은 "취재협조에 불편함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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