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중랑경찰서와 중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7분쯤 서울 중랑구 인근 동부간선도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나모씨(34)의 BMW 520d 차량에 불이 붙어 약 9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발견한 나씨가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타고 있던 아들을 안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화재로 인해 차량 앞좌석 쪽 절반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은 BMW 차량의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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