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새로운 시도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조화롭게 선보이는 문수권은 이번 컬렉션의 주제로 '귀어(歸漁, GUIEOH)'를 선택했다.
귀어는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어촌의 부흥을 위해 어촌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산지의 싱싱한 수산물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1인 마케팅할 수 있는 현 디지털 시대의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위트 있게 풀어냈다.
이번 컬렉션은 오프 화이트, 베이지, 레드, 네이비, 블랙을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여기에 오렌지와 그린, 핑크, 블루 컬러의 PVC 반사 테이프를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주머니의 물고기 꼬리 장식, 물고기 패턴의 원단, 페어아일 패턴 스웨터와 카디건은 귀어 라이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 문수권 컬렉션 쇼에는 모델 이영진, 강승현, 배우 소이, 가수 정기고, 주영, 그룹 투애니원의 산다라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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