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7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5.10.20 12:14

[the300]정의화 "예산안 국민에 직접 설명, 아름다운 전통"

방미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동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을 비롯한 북한문제와 한미 동맹강화 방안, 동북아 지역 협력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국방부(펜타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2015.10.18/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갖는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시정연설하러 (국회에) 오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27일 예산안 시정연설을 예고한 상태다.

정 의장은 "과거 대통령들은 예산안 시정연설을 임기중 한 번 정도 했는데 박 대통령은 매년 오고 계시다"며 "예산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드리고 하는 것은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한편 남은 임기 대통령의 해야할 일에 대해 "충효인의예지 등 국민정신을 살리는 데 노력하면 좋겠고 국정교과서도 그렇지만 국민을 분열과 갈등에 몰아넣기보다 통합을 이끌어 내는 쪽으로 정책을 펼쳐나갔으면 하고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 대통령의 지난 임기에 대해선 외교분야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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