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20일 회동…예산심사 등 현안 논의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15.10.19 19:01

[the300]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37회 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5.10.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0일 회동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민생현안을 포함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예산심사 등 포괄적인 정국 현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 원내대표에게 내일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유철 원내대표가 '교과서 문제로 의제를 정해서는 만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조건없이 만나는 것으로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그러면 그렇게 (교과서로 의제를 잡아서) 안 하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생현안 등에 대해 두루 이야기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게 중요하니까"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현기환 수석과 개각 발표 전에 만났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렇다"며 "국회에 온 김에 잠시 들렀더라"고 답했다. 이어 "개각 발표 전에 만났는데 별 이야기는 못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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