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여야 대표에 회담 제안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5.10.19 18:44

[the300]김무성·원유철·이종걸 포함 5자회동 될까…국정교과서 등 의제

박근혜 대통령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참여하는 여야 대표회담을 갖자고 19일 제안했다. 회담이 성사되면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예산안 등을 둘러싸고 막힌 정국에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를 찾은 현기환 정무수석을 통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함께하는 청와대 5자 회담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성과를 야당에 직접 설명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문 대표는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지도부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협의 결과에 따라 의제 또한 대통령의 방미성과 외에 교과서 국정화,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정책 등 폭넓게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문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의 선두에 서면서 여론전을 진두지휘하는 등 박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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