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예산안과 역사교과서 연계, 국민이 용서 않을 것"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 2015.10.18 12:48

[the300]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사진=뉴스1


새누리당은 18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역사교과서 문제를 연계하지 말 것을 야당에 촉구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갖고 "국회는 오는 19일부터 각 상임위별 2016년 예산안 예비심사에 들어간다"며 "야당이 법안 처리와 국가의 살림살이인 예산안 심사에 역사교과서를 연계한다면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19대 국회 출범 이후 사사건건 국회 일정을 정치 쟁점과 연계해 발목을 잡아온 것은 '발목 정당' 새정치민주연합이었다"며 "야당은 예산안 심사보다는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정쟁의 낙인을 찍으며 거리로 나가 내년 총선 승리만을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남은 기간 민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의정에 매진할 것"이라며 "새정치연합도 더 이상 장외 투쟁, 국정 발목 잡기, 국정 흔들기를 중단하고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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