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술개발, 국민 의견 구한다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 기자 | 2015.10.18 12:00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래드힐튼, 환경기술 성과발표회 함께 개최

생활과 밀접한 환경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해 최종 수혜자인 국민이 중간성과 점검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국민공감포럼 및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환경기술개발 사업 중에서 국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정책기반 공공기술,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 기후변화대응 환경기술 등 3가지 환경기술 개발사업의 성과를 다룬다.

국민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는 환경기술개발 배심원단을 비롯해 정부 · 전문기관 · 환경기술개발 연구자 등 350명이 참석한다.

대국민 토론회에는 학계 대표로 이상은 한양대 특임교수, 산업계 대표로 권동명 에코센스 대표이사, 국민 대표로 황규섭 환경기술개발 국민배심원 겸 이지엔텍 대표가 각각 환경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을 갖는다.


황규섭 국민배심원은 약 6개월 동안 환경배심원단으로 활동하면서 느껴온 환경기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국민의 역할과 공공 환경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석 주한영국대사관 기후변화 선임담당관이 영국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기술 성과 발표회는 환경정책기반 공공기술·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기후변화대응 환경기술 등 3가지 부문에서 개발된 국민 생활 밀접형 우수 기술들이 소개된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무엇보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기술개발과 환경정책 수립을 위해 국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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