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풀체인지 7시리즈 국내 출시…1억3130만∼1억9200만원

머니투데이 인천=장시복 기자 | 2015.10.14 11:06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7시리즈는 1977년 처음 소개된 이래 매 세대마다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온, BMW 기술의 결정체다.

이번에 새롭게 풀 체인지 된 6세대 뉴 7시리즈는 ‘드라이빙 럭셔리’를 표방했다.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5세대와 비교해 더욱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콘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의 신기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이 특징이다.

출시되는 모델은 4가지로 뉴 730d xDrive와 뉴 730Ld xDrive, 뉴 750Li xDrive, 750Li xDrive 프리스티지 등이다. 가격은 뉴 730d xDrive가 1억3130만원,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 730Ld xDrive 1억 4160만원, 뉴 750Li xDrive 모델 1억 8990만원, 750Li xDrive 프리스티지 1억9200만이다.

뉴 7시리즈는 BMW 그룹의 차세대 V8(V형8기통)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 새로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국내에 출시된 모든 모델에는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BMW 뉴 7 시리즈 주행 모습. /사진제공=BMW코리아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265마력, 최대 토크 63.3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뉴 730d xDrive가 5.8초, 뉴 730Ld xDrive가 5.9초 걸린다.

가솔린 모델인 뉴 750Li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BMW 코리아는 이번 뉴 7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를 맞아 뉴 7시리즈 고객을 위한 ‘BMW 엑셀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을 운영한다.

뉴 7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가입되며, 기존 2년의 차량 보증 기간이 3년으로 연장된다. 뉴 7시리즈 고객 전용 콜센터가 운영되며, 서비스센터 우선 예약,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통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BMW 뉴 7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대회,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빙 교육 클래스, 차량 보관 및 왕복 셔틀, 최고급 자동 세차, 사고시 BMW 대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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