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달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 연수 실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5.10.14 06:00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연수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금융사나 금융유관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자(재직자, 퇴직자)로 각 회차당 신청자가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연수대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11월 16일부터 20일, 23일~27일 두 차례에 걸쳐 금감원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고된다.

연수종료 후 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 인증을 위한 평가가 실시되며, 합산점수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양성연수 수료 후 인증 받은 강사는 금감원 및 금융사 등의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명함에 인증강사임이 표기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3년 경과시 강의 경력자 심사기준에 따라 재심사한다.


인증기간 중 영리목적의 금융교육, 금융교육시 마케팅 활동, 금융교육과 관련한 중대한 민원발생, 금품수수 등이 발생될 경우 인증이 철회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28일까지 연수신청서 및 재직증명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금융교육 홈페이지(edu.fss.or.kr)에서 받을 수 있따.

한편 금감원은 향후 집중 연수에 참가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월 1회의 1일 연수(7시간)를 개설하고, 집중연수와 1일연수 전과정 종료 후 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증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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