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비용절감 위해 1000명 감원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5.10.10 01:42
스탠다드차타드(SC)가 비용 절감을 위해 1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은 이사회 구성원은 물론 은행 이사를 포함, 중진 25%를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직원들에게 밝혔다.

SC는 이메일을 통해 "윈터스 회장의 발표는 과거에 세웠던 계획을 새롭게 한 것"이라며 "그는 실적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명확히 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관리자들에 대한 감원을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25%의 고위급 간부가 회사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C 주가는 비용 절감 계획에 힘입어 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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