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 3Q 실적 '기대 이하'…中 경기둔화 '심각'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5.10.09 05:52
3분기 실적 시즌을 알린 알코아는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내놨다. 3분기에 55억7000만달러의 매출에 주당 7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56억6000만달러와 주당 13센트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알코아 주가는 0.64% 상승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4.5% 이상 하락하고 있다.

특히 알코아는 중국의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밝혀 중국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을 예고했다.


올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는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대형 트럭과 트레일러 생산은 기존 14~16% 감소에서 22~24% 감소로 수정했다. 상업용 건물과 건설 부문 판매 역시 종전 6~8% 증가에서 4~6%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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