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닷새만에 하락…FOMC 의사록 공개후 '반짝' 반등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5.10.09 04:17
국제 금값이 닷새 만에 하락했다. 하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한 때 1150달러 선을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4달러(0.4%) 하락한 1144.3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나흘간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전날보다 온스당 32.8센트(2%) 하락한 15.766달러에 마감했다.


하지만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금값은 온스당 115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연준 위원들이 중국발(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리 인상 전망이 더욱 후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후 3시(동부시간 기준) 현재 국제 금값은 다시 하락 반전하며 1141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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