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초반 하락세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5.10.08 22:57
8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 중이다. 이날 발표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을 기다리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펼쳐지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8시 51분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0.16% 떨어진 1만6885.93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0.28% 내린 1990.1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0.47% 하락한 4768.86을 지나고 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3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수정치보다 1만3000건 줄어든 26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27만4000건도 하회하며 7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미국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올해 3월부터 고용 강세 기준점으로 판단되는 30만건 밑을 지속해왔다.

추세를 나타내는 최근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7500건을 기록해 8월 첫 주 이후 가장 낮아졌다. 다만 실업수당 연속 수급 신청건수는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220만4000건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220만건을 소폭 웃돌았다.


다만 오크브룩인베스트먼트의 피터 얀코브스키스 CIO(수석투자책임자)는 "최근 몇 달 동안 고용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렇다고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9월 FOMC 의사록을 통해 당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배경과 향후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를 찾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본격적으로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될 알코아의 분기 실적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