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리핀 재외국민보호' 민관 합동 긴급대책회의 개최

뉴스1 제공  | 2015.10.08 14:25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최근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이 살해되는 등 강력범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 합동 긴급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이날 회의는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의 주재하에 필리핀 한인회 관계자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파견된 경찰 영사, 외교부·법무부·경찰청 관계부처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총기 규제가 허술하고 현지 정부의 치안 관리도 부실한 필리핀에서는 지난 2일 마닐라 외곽에서 한국인과 중국인 조선족 부부가 총격으로 숨지는 등 필리핀에서 올해 들어서만 한국인 9명이 피살됐다. 2013년에는 12명, 2014년에는 10명의 우리 국민이 살해당했다.정부는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필리핀 현지에 우리 경찰 파견인력의 증원, 필리핀 경찰 출신 고용 등을 비롯해 필리핀 내 우리 영사 인력 증원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10.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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