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섭 대표가 방과 후 컴퓨터 교실 사업을 기반으로 2009년 설립한 이 회사는 2년 만에 거래하는 학교 수 100개 및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방과 후 교실 분야 핵심 사업자로 안착했다. 특히 방과 후 컴퓨터 교실 분야에서는 업계 2위 자리에 올랐다.
에듀케이션파트너는 컴퓨터에 이어 영어 등으로 과목을 확대하면서 창업 5년여 만에 방과 후 교실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코넥스에도 상장하며 기업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 회사는 방과 후 컴퓨터 교육 과정에 업계 최초로 '스크래치'라는 프로그래밍을 도입해 초등학생들이 쉽고 빠르게 코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 300여 강사들을 코딩 전문가로 만들어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주기적인 교육도 실시 중이다.
특히 자회사로 '점프영어'를 설립해 2013년부터는 방과 후 영어 교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점프영어는 현재 전국 200여 초등학교에 콘텐츠를 공급하면서 매년 10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듀케이션파트너는 향후 수학과 과학 등으로 방과 후 교실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듀케이션파트너는 방과 후 교실 외에 유아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킨더'(Smart Kinder)도 최근 출시했다.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킨더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스마트교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디지털기기 △교재 △디지털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킨더는 영어 및 누리영역(한글·수학·사고력·미술) 등 2가지 형태로 교제가 제공된다. 스마트킨더는 내년에 30억원 이상 실적을 올리며 에듀케이션파트너의 신수종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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