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국내 금융기관 泰 진출 발판 마련"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15.10.06 14:52

쏘라싯 쑨톤케쓰 태국 예금보험원 사장 방한해 예보와 정보 및 인적 교류 확대 합의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쏘라싯 쑨톤케쓰 태국 예금보험원 사장이 6일 서울 예보 본사에서 정보 및 인적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국내 금융기관의 태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예보는 6일 태국 예금보험원(DPA·Deposit Protection Agency)과 정보 및 인적 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쏘라싯 쑨톤케쓰 DPA 사장과 함께 내년 1분기 안에 이 같이 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태국 DPA는 2008년 은행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돼 예금 보험금 지급, 부실은행 정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곽 사장은 "향후 예보와 태금 예금보험원의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또 (태국 DPA가) 한국 금융기관들의 태국 진출을 통해 금융한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예보는 태국 DPA 직원들에게 예금보험금 지급, 부실금융기관 정리 등 한국형 선진 예보제도 운영경험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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