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中기업과 정밀화학 공장 건설 MOU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5.10.06 10:10
파미셀은 중국 랴오닝성 판진에 위치한 판진합신화공과기유한공사와 정밀화학 분야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는 판진합신의 요청에 의해 체결된 것으로, 중국 판진국가기술개발구 내 정밀화학공장 건설과 공동운영이 주요 내용이다. 파미셀의 기술개발과 마케팅 능력이 중국의 자본이 결합하는 구조로 공장 준공시 제품은 공동 생산하고, 판매는 파미셀이 담당한다.

MOU에 따라 파미셀은 다음달부터 공장건설에 대한 컨설팅과 공장운용, 제품생산, 기술이전과 판매에 관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판진합신은 공장 설립에 필요한 자금 설비 인력 등을 준비하게 된다.


판진합신 측은 판진국가기술개발구에 약 5만평의 공장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의 생산과 판매와 관련된 계약은 기술이전시에 각 제품별로 체결하게 된다.

현재 파미셀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울산 공장은 수주량 증가로 인해 풀가동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준공 즉시 고분자 첨가물을 비롯해 촉매제와 원료의약품 등을 순차적으로 생산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2000억~3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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