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2%, 4.8% 감소한 3조5600억원, 348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 3738억원을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에도 시장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철근을 중심으로 봉형강류 수익성이 나아졌지만 열연·냉연가격이 내려가 판재류 스프레드가 축소됐고 에너지용 강관 수출이 급감했다”며 “연결기준 실적 역시 현대차그룹의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둔해져 해외냉연가공센터(SSC) 수익성이 나빠지는 등 뒷걸음질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