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공무원도 임금체계개편 검토, 저성과자 퇴출"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15.10.05 14:49

[the300][2015 국정감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5.10.5/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공무원도 성과급적 요소를 강화하고 저성과자에 대해서는 퇴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공무원 임금피크제 효과가 약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임금피크제라고 하면 임금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동결되는 부분도 있다"면서 "(공무원들)임금피크제적 요소 강화되도록 임금체제 개편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한국 경제 성장과 관련해선 "최근 1년간 정상적인 성장궤도를 이탈했었다"면서도 "최근 성장률도 거의 세계수준 평균에 육박하고 부동산 중심으로 내수가 회복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속 시원하게 회복은 안되고 있지만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의 사내유보금과 관련해서는 "기업이 과도하게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경제 환류가 안 되기 때문에 배당 등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아이고 아버지! 이쑤시개 쓰면 안돼요"…치과의사의 경고
  2. 2 태국 보트 침몰 순간 "내리세요" 외친 한국인 알고보니…
  3. 3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4. 4 민희진 "뉴진스, 7년 후 아티스트 되거나 시집 가거나…"
  5. 5 '수상한 안산 주점' 급습하니 PC 14대…우즈벡 여성 주인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