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노후불안?…국민연금 수급권 비율 36.5%에 불과

머니투데이 전주(전북)=정현수 기자 | 2015.10.05 11:53

[the300][2015 국감]문정림 의원 "가입률은 65.8%, 수급권 비율은 36.5%에 그쳐"

1955년에서 1963년까지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국민연금 수급권 비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연금수급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5일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베이비부머 세대 738만명 중 486만명(65.8%)이 국민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중 269만명(36.5%)은 10년 이상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해 연금 수급권을 확보했다. 베이비부모 세대 전체의 평균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기간은 132개월이었다.


문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연금수급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공적연금 사각지대 축소를 위한 1인 1연금제도 정착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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