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2020년까지 전계층 대상으로 플랫폼 확장"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5.10.05 11:30

3일 제주서 창립 10주년 기념식…"매칭기술 강화"

3일 제주도에서 열린 사람인HR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이정근 대표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람인HR

"첫 취업부터 이직은 물론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까지 찾는, 누구나 방문하는 사이트로 거듭나겠다."

사람인HR(사람인에이치알)이 지난 3일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매칭 테크놀로지'(Matching Technology For a Better Life)라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5일 밝혔다.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최적의 인재를 구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인HR을 모든 종류의 취업과 채용이 성사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사람인HR은 구인자 카테고리를 기존 20~30대에 초점을 맞춘 신입 및 경력 채용에서 중장년층·실버층 채용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0년까지 재능마켓 등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고급인재 등으로 채용 플랫폼을 확장해 생애주기별 맞춤 일자리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하고 기업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적합한 인재'(Right People)를 선발할 수 있도록 채용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정근 사람인HR 대표는 "사람은 일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고 행복을 느낀다. 사람인HR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매칭 테크놀로지'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모두가 일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평생 동안 곁에서 도와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일 행사에선 회사 발전에 공헌한 직원을 대상으로 공로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공로상을 수상한 23명의 직원에는 감사패와 황금열쇠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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