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9일까지 추가환자 없으면 '메르스 종식'"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15.10.05 11:32

[the300]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르면 29일까지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공식적으로 '메르스(MERS·중동호습기증후군) 종식'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메르스 종식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들과 국민들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그러나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월은 관광주간, 그리고 다양한 국제행사들로 국내에 관광객들이 출입이 많은 시기"라며 "신종 감염병의 유입 가능성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신종 감염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9월 기존 방역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을 발표했는데, 그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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