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아이폰6S로 내년 실적 긍정적"-한투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5.10.05 08:36
한국투자증권은 5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애플 서플라이 체인 내에서 여전히 가장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29% 증가한 126억원이 예상된다"며 "늦어진 아이폰 출시를 감안해도 여전히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6S 출시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은 내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할 전망"이라며 "통상적으로 'S'자가 붙는 아이폰 모델에는 하드웨어적으로 큰 변화가 없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아이폰7의 하드웨어 및 외관 변화의 폭은 상대적으로 클 전망인데다 아이폰 5.5인치 모델의 판매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을 더욱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으로 판관비 상향 조정과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시 나타날 일부 아이템의 가격인하로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한다"며 "그럼에도 연간 이익률이 30%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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