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한도 줄어...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활용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5.10.05 00:22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악재에서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경(추가예산편성)에 이어 예외적인 8월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책을 총동원했고 결과적으로 내수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미국발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등 해외 대형악재 앞에서 소비 회복세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내수지표는 소비를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다.

정부가 광복절 전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각종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늘면서 1.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의복을 포함한 준내구재(4.4%), 가전제품 등 내구재(2.8%), 화장품 등 비내구재(0.3%) 전 부문에서 판매량이 뛰었다.

하지만 가계소득이 크게 개선돼 민간 소비의 증가보다는 부동산과 증시 등 자산가치의 일시적인 증가 영향이 더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민간소비의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독보적이다.


특히 가계의 큰 지출을 차지하는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도 금리가 많이 저렴해진 이때 자신의 대출이자와 비교해보고 더 저렴한 대출로 갈아타기를 해 고정되는 지출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

5일부터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의 MCI(모기지신용보험) 가입이 제한돼 실제 대출한도가 낮아지는 셈이고 타 은행들도 가입제한을 고려중이기 때문에 대출갈아타기를 알아보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아파트담보대출은 우대금리에 따라 최저금리가 달라지는 만큼 여러 은행의 상품들을 분석해보고 결정해야 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일반인들은 이러한 과정이 힘들어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특히 별도의 비용이 없고 신용조회 절차가 없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금리비교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ni.co.kr)의 관계자는 “최근 가계부채의 급격한 증가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추후 금리인상 시기가 오기 전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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