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쓰레기장 1억 수표…이틀째 주인 전화 없어(종합)

뉴스1 제공  | 2015.10.04 18:30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수표 1억원의 주인이 이틀째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5분쯤 김모(63)씨가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수표가 들어있는 봉투를 주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가 2일 저녁 7시30분쯤 발견한 수표는 100만원권 100장, 1억원으로 모두 편지봉투에 들어있었다.

경찰은 해당 수표들이 4개 은행, 12개 지점에서 발행됐고 수표 100장 중 95장은 사용가능한 정상 수표이고 5장은 위조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월요일인 5일 은행의 협조를 받아 수표 5장에 대한 위조 여부를 확인하고 발행인에게 분실 여부를 물어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행인과 연락이 닿지 않으면 관리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습득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약 수표 주인이 6개월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으면 세금 22%를 뺀 나머지 금액을 김씨가 가져간다.

그 전에 주인이 나타나면 김씨는 5~20% 보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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