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 볼리비아·베네수엘라 수교 기념 공연 펼쳐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5.10.04 17:27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국가사절단으로 활약하며 태권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오는 10, 11일과 16, 17일 각각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수교기념공연 무대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사업단은 이 공연에 앞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9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5 한일 축제한마당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을 선보인 바 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이정아 교수를 단장으로 재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극 공연단은 태권도의 진수와 공연이 융합된 태권극을 통해 일본에 이어 앞으로 열릴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기념공연을 통해 태권극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사랑은 언제나 ing’는 세계 각국이 열광하는 K-Pop 가수인 빅뱅의 뱅뱅뱅을 메인음악으로 구성, 빠른 비트와 어우러진 태권도 군무와 함께 설레는

사랑을 표현한 부드러운 안무를 조화시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태권극이다.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의 주연 한길수(태권도학과·3) 씨는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선정돼 태권극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후 첫 무대에 나섰다”며 “한일간 국교정상화를 기념한 한일축제한마당 무대를 통해 국익에 일조하게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도교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한일축제한마당과 더불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수교 기념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교류방송(아리랑 TV)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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